|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 견본.(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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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하천을 조망하며 거닐 수 있는 탐방로 중 경관·생태환경이 우수하고, 역사유적지 및 관광문화시설을 관람 할 수 있는 길을 엄선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은 단풍철을 맞아 전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축제 및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권 24곳, 강원권 8곳, 대전·세종·충청권 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 등이다.
이번 선정은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의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화보집을 제작해 ‘우리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이외에 책자로 2000부를 발간해 지자체 및 여행 분야 기관 및 단체 등에 무상배포할 예정이다. 화보집에는 탐방로의 위치,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탐방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탐방로 경관 사진과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