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전세임대 주택은 도심지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하거나 임차해 수리한 후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 제공하며 최초 2년 계약 후 9번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재산 등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28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9월 이후 본부별로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저 주거기준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공간에서 거주 중인 비주택거주자에게 교통 등 주거여건이 양호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