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 "도도애드 광고 효과↑"

  • 등록 2016-10-19 오후 1:46:02

    수정 2016-10-19 오후 1:46: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는 지난 9월 출시한 마이크로타겟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서비스 ‘도도 애드(Dodo Ads)’가 출시 1달 만에 최대 74배 광고 효과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도 애드는 스포카의 오프라인 구매 패턴을 기반으로 소비자를 정확하게 추천하는 SNS 광고 서비스이다. 매장 방문 확률이 높은 고객을 정확하게 타겟팅하고 광고 후 효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포카 관계자는 “지금까지 도도 애드를 경험한 88%의 매장이 광고투자액보다 높은 매출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매장은 1주일 동안 광고를 집행한 결과 도도 애드 만으로 2400만 원 이상의 약 74배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도도 애드는 매장 주변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을 추천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3개 중 2개 이상의 매장이 신규 고객 만으로 높은 매출 효과를 얻고 있다.

손성훈 스포카 공동대표는 “최근에는 커머스 위주의 B2C 기업들도 도도 애드에 관심이 높다”라며 “아직 많은 매장에서 3500억 규모의 오프라인 전단지 광고 플랫폼에 의존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매장을 기존 또는 신규 고객과 연결할 수 있도록 효과 높은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카는 태블릿 기반 적립 ‘도도 포인트’, 쿠폰 자동발송 ‘도도 매틱’, 타겟팅 SNS 광고 ‘도도 애드’ 등 고객관리 플랫폼 ‘도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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