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234920)은 21일 일본의 TUF와 24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국내 인기 모델인 자이글 웰빙과 자이글 심플을 비롯해 일본 현지 맞춤 모델인 자이글 미니 등이다. 이 제품들은 자이글의 특허인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 기술이 적용돼 상하 양방향으로 가열, 냄새 및 연기가 없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기구다.
TUF는 일본 내 자체 홈쇼핑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무역회사로 자이글 제품을 수입해 일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양판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현지 법인 설립 및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과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생활 편의 시스템을 장착한 신규 모델이 개발 완료돼 연내 일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면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자이글은 지난해 매출 1019억원·영업이익 166억원·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1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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