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집약한 미래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 SLW 스마트 홈 전시관 조감도 (사진=SH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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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에 참가해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정보통신기술 국제 박람회인 SLW엔 국내외 147개 기업이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서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우선 첨단 ICT가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미러) △조명·가리개(블라인드) 등을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 가지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
SH공사는 앞서 공사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사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전시 기간에는 증강현실(AR)필터를 이용한 기념촬영 등 방문객들의 흥미로운 관람을 위한 부대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