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도쿄국립박물관과 학술·문화 교류 협약 체결

  • 등록 2024-09-27 오후 2:32:03

    수정 2024-09-27 오후 2:32:03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한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과 후지와라 마코토 도쿄국립박물관장(사진=국가유산청)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과 후지와라 마코토 도쿄국립박물관장(사진=국가유산청)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도쿄국립박물관(관장 후지와라 마코토)과 학술·문화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장 문화유산 및 자료에 관한 조사 연구, 상호 대여 △박물관 활동과 관련한 공동사업의 추진 △학술정보 및 자료를 비롯한 박물관 활동에 관한 정보와 자료 등의 교환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연구 모임 등 개최 △ 인적교류 실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동아시아 왕실문화 국제학술대회의 발표자 초청과 특별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대상인 도쿄국립박물관은 연간 2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일본의 국보, 왕실유산 등 약 12만 건의 주요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일 양국의 왕실문화 관련 연구, 전시 등을 비롯한 학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