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SAL200’ 기술수출 옵션계약 1단계 완료

SAL200과 대조약 1종 제공…“기술수출 옵션계약 순항”
스위스 제약사, 내부 평가 후 임상 2상 용량 조정 여부 검토
  • 등록 2024-01-31 오후 3:05:33

    수정 2024-01-31 오후 3:05:33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감염 치료 바이오신약 ‘SAL200’에 대해 스위스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수출 옵션계약에 따른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
1단계 계약 조건은 인트론바이오는 스위스 제약사의 SAL200 내부 평가 실험에 필요한 SAL200 임상시험용 의약품과 대조군 의약품 1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었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대조약물의 경우 자체 생산, 품질관리(QC) 등의 셋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나 성공적으로 생산을 마쳤다”며 “관련 재조합의약품의 생산 체제도 함께 셋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제약사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SAL200 조건부 옵션계약은 계약 기간에 최적의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결정하기 위한 내부 평가를 실시하기로 돼 있다. 여기엔 대조약과 SAL200 미국 임상 2상 용량(dose) 조정 여부 검토도 포함된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내부 평가 이후 스위스 제약사가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약사가 감염병 신약 개발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인허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공은 SAL200의 기술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라며 “스위스 제약사의 내부 평가를 통해 SAL200의 임상 2상 용량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성공적인 임상·상업화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