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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9일 밤 노원구의 한 병원 7층에서 불을 내 60대 장모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변 사람의 증언을 토대로 화재 현장에 있었던 A씨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그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화상을 입은 피해자는 A씨의 장모였으며,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혐의를 인정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중에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