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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상에 따라 클래식 스몰은 1052만원에서 1105만원, 미디움은 1124만원에서 1180만원, 라지는 1210만원에서 1271만원으로 5% 가량 인상됐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착용해 화제가 된 가브리엘호보 스몰은 624만원에서 655만원으로, 뉴미디움은 652만원에서 685만원으로 올랐다. 샤넬 시그니처 가방 뉴미니는 539만원에서 566만원으로, 뉴미니탑핸들은 581만원에서 610만원으로 인상됐다.
지난해의 경우 2월과 7월, 9월, 11월 총 4번에 걸쳐 가격을 조정했다.
샤넬 코리아 관계자는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하여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은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시장 간 현저한 가격 차이를 제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