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 시장 상황으로 인해 회사 가치에 비례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참여한 기관들은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발행사와 협의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을 조정해 공모가를 결정했다. 그러나 향후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상당한 상승 잠재력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총 432억원에 해당하는 240만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90억원이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의 메가히트 제품을 가진 프롬바이오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이어트, 수면 건강, 눈 건강 등 보다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진행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더불어 자사몰과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유통채널 다양화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에도 진출을 가속할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후,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