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3만달러 붕괴…알트코인도 줄줄이 하락

1시30분 현재 1개당 2만9638달러에 거래
  • 등록 2021-07-20 오후 1:33:45

    수정 2021-07-20 오후 1:33:4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급락하며 한 달여 만에 1개당 3만 달러(약 3451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6.04% 하락한 만9638.8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다른 암호화폐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8% 넘게 하락했고, 리플은 10% 이상, 도지코인은 7% 이상 각각 빠졌다.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 급락은 밤 사이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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