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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이란 국제무역을 저해하는 각국의 표준과 기술규정, 인증 등이다. 국표원과 관련기관, 수출기업은 이 같은 TBT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20명의 전문가가 한 데 모여 1년 동안의 활동을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의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표원은 이 자리에서 변윤희 삼성전자 프로와 김민정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지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관, 이재승 LG화학 선임연구원에게 산업부 장관표창을 줬다. 또 김봉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과 김형석 LG전자 선임연구원에게 국표원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규제와 산업경쟁력’을 주제로 한 곽노성 한양대 교수 초청 특강과 참석자의 TBT 대응 경험 공유의 장도 열렸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주요국 무역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새로운 융·복합기술의 출현으로 각국의 기술규제도 복잡해지는 중”이라며 “이날 행사가 민·관이 더 긴밀히 소통해 우리 TBT 대응정책을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