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연구소는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안동대 민족학연구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청암대 재일코리안연구소 △충남대 경영경제연구소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충남대 예술문화연구소 △연세대 중국연구원 등 12곳이다.
인문사회 10개·예술체육 1개·번역 1개 연구소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 인문사회분야 53개·예술체육 5개·번역 2개 등 총 66개 연구소가 신청해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2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들 연구소는 올해부터 최대 6년 동안 연간 2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학문 간 균형발전을 위해 예술체육 분야와 번역 과제를 별도로 선정하고,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6개 과제는 지역대학 연구소에 맡겼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롭게 나타날 직업군을 정리한다. 가상현실 기반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의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연구소에 고용된 전임연구인력에 대해 연간 3300만원 이상(4대보험 포함)의 보수를 지급해 석박사급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 내 연구소를 중심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융합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 지원 사업을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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