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의 저자인 빈현우(사진) 작가는 가상화폐 투자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 작가는 “지금 가상화폐가 급등락하는 것은 가상화폐가 화폐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의심과 믿음이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장기적으로 숲을 본다면 결국 가상화폐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 세계 가상화폐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20위 안에 있는 화폐에만 투자할 것을 권했다. 빈 작가는 “가상화폐를 일일이 검증할 수 없지만 20위 내에 있는 가상화폐라면 시장 전문가나 기술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검증을 했다고 볼 수 있다”며 “100위 이하인 가상화폐를 싸다고 투자했다가는 자칫 실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투자 방법도 분산할 것을 권했다. 가상화폐 채굴은 믿을만한 업체에 위탁하고, 3분의 1 정도는 거래소에서 사놓고, 나머지 3분의 1 정도는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빈 작가는 “가상화폐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그 안에서 가상화폐의 위상이 어느 정도가 될 지를 공부해서 확신을 가져야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