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23일 일본 도쿄의 국제전시장 빅사이트에서 3개 시·도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세 친구 토크&콘서트(Three Friends Talk &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시는 “2020년은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해”라며 “올림픽이라는 국제 이벤트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상호 방문하길 기대하며 로드쇼 개최지를 도쿄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로드쇼가 열리는 빅사이트는 21~24일 아시아 최대규모 관광박람회가 열려 박람회 방문객에게도 3개 시·도 관광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126만명으로 중국 관광객(253만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같은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400만 명으로 중국 관광객 406만 명에 이어 역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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