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뉴스테이' 사업 본격 추진…도화리츠 사업자 지정

  • 등록 2017-02-20 오전 11:33:40

    수정 2017-02-20 오전 11:33:40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경남 사천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뉴스테이 사업은 정부가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이나 공터, 재개발 부지 등을 민간건설사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건설사는 입주자에게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며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천 뉴스테이 사업’은 도화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도화리츠)가 담당한다. 도화리츠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엠스테이트빌딩 A동 1407호와 1408호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준비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9일에는 경상남도 제1회 기업형임대주택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거정책 심의회의에서 우방과 KTB투자증권,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 등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인정 받아 지정의견을 받은 바 있다.

김홍근 도화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파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명품 브랜드 아파트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전한 부동산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부를 창출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 뉴스테이 사업 운영 주체로 선정되며 주목을 끌고 있는 도화리츠는 현재 촉진 지구 내 1차 사업으로 사천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천시 정동면 예수?화전지구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사천 우방아이유쉘’은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사천시가 추진 중인 ‘2030년 사천 도시기존계획(안)’과 사천 항공우주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 우방아이유쉘은 사천IC 10분 거리인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경상남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어주는 3번 국도 확장 계획에 있다. 또한 제2사천대교와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 사천공항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 중심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사업 추진 속도가 월등히 빨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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