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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과일 추출물을 넣은 화장품이 아니다. 용기까지 과일과 똑같은 콘셉트로 세계 41개국, 7700여개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로드숍 화장품 토니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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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회장은 “향후 중국 내 뷰티 리더십을 강화해 70여개인 중국 내 직영 매장을 올해 안으로 100여개로 늘릴 것”이라며 “10년간의 역사를 정비하고, 새로운 콘셉트로 엄청난 매출과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니모리는 해외 시장 진출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그룹이 운영하는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 편집숍 세포라의 유럽매장에 입점했다. 그것도 14개국, 825개 매장에 동시에 입점한 것은 토니모리가 국내 업계 처음이다.
지난해 말엔 사우디아라비아에 1호점을 내는 등 중동 시장에도 첫 선을 보였다. 현재 북미, 남미, 러시아,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세계 41개국 7700여개 매장에 진출했다.
이날 언론 컨퍼런스에 동석한 양창수 사장은 “명품 화장품들의 고향인 유럽, 그것도 세포라에서 토니모리에 대한 반응이 대단하다”며 “벌써 초도 물량 100억원이 거의 완판됐다. 톡톡 튀는 용기,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품질 등에 유럽인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위생허가’ 취득이다. 양 사장은 “정식으로 중국 진출을 하기 위해선 중국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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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에 건립 중인 토니모리 메가코스 공장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공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중이다. 메가코스 공장은 연간 5억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공장으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유통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