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후 3시 주한일본 공사 불러들여…日 '방위백서' 관련 항의

  • 등록 2015-07-21 오후 2:10:30

    수정 2015-07-21 오후 2:10: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21일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 11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명기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공식 항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이날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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