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 지난 21일 KDLC 공동대표로 선출된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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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C는 자치분권형 국가건설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회원 등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KDLC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는 박승원 광명시장, 공동대표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이 선출됐다. 공동대표는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상임대표 궐위시 상임대표의 임무를 대행한다.
최 대표의원은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다.
최종현 대표는 “ 획일화되고 중앙으로 권력이 집중된 지금의 체제로는 당면하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과도하게 집중화돼 있는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시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레의 양 바퀴처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갖고 함께 가야만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행될 수 있다”면서 “지방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