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3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6%(19.51포인트) 오른 846.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55%(4.56포인트) 오른 831.14에 출발하다 장 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37억원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88억원, 기관은 149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2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장 중 구글과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3위에 오르며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반도체는 5.58% 급등하고 있으며 화학도 4.50%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도 3%대 상승 중이며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금속, 기계장비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56% 하락 중이며 통신방송서비스와 섬유의류, 오락문화도 1% 미만 약세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만8797.38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하락한 5021.8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린 1만5942.5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오전 한 때 5050에 근접한 후 상승폭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