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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크게 1부 트렌드 세미나와 2부 네트워킹 순서로 구성된다. 먼저 트렌드 세미나는 이화여대 이준성 산학협력단장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 환영사, 그리고 신경식 대외부총장의 ‘이화 창업지원 방향 및 전략’,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의 ‘이화 산학협력 현황’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창업스토리’ 순서에는 이화여대 동문 창업자와 교수 창업자의 스타트업 특강이 마련된다. 한국 최초 비건 화장품 기업 ㈜멜릭서 대표인 이하나 동문, 데이터 거래 플랫폼 ㈜파프리카데이터랩 대표 김유빈 동문이 연사로 나서 현재 운영 중인 스타트업 소개와 함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바스테라㈜ 대표인 강상원 생명과학과 교수와 예술 생활 플랫폼 ㈜아트링커 대표인 김효근 경영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회사 소개와 창업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한 경험과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초기 창업가에게 큰 영감과 동기를 제공한다”며 “이화여대 출신의 자랑스러운 동문, 투자자와 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 플랫폼으로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한다.
이화여대는 창업지원단과 기술지주회사를 필두로 창업교육부터 유망창업기업 발굴, 육성,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실에서 개발한 공공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네트워크 구축, 투자 및 후속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예비창업자와 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달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및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를 개관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기술지주회사는 2016년 ㈜이와이어라이너를 시작으로 ㈜에코기어, ㈜큐빅 등 다수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과 브릿지3.0사업을 통해 대학 내 유망기술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동문 창업자와 동문 투자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문 창업자들의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