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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집단지도체제’ 상태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올해 첫 회기에 앞서 쟁점 안건 파악 등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올해 첫 회기인 제366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여야정협의체 정책간담회’ 결과도 공유, 2024년도 본예산 반영을 목표로 민생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달부터 매월 2회 개최키로 한 여야정협의체 실무회의에 당내 수렴된 민생정책 아이디어를 공식 제안하고, 현실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2023년도 첫 회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당내 민생정책 과제도 성공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교섭단체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