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에 3억 지원

  • 등록 2022-06-14 오후 2:09:56

    수정 2022-06-14 오후 2:09:56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한성구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두 번째), 조유진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첫 번째) 등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해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시설 구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사업의 기대효과와 적정성 등이 높은 18곳을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수도권 및 지역 8개 기관에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력 취득을 비롯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에 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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