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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015760)은 이날 4분기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은 기존 ㎾h당 -3원에서 4분기 ㎾h당 0원으로 조정된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것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한전은 지난해 말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연료 구매에 쓴 비용을 요금에 반영한다.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해 연료비 조정 단가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료 인상 소식에 소비자 도시가스 요금(주택·일반용)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원료비 변동 등 가스요금 인상 요인도 누적되고 있어 인위적으로 요금을 억제하는 것이 득보단 실이 많다는 분석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전기료 인상 관련 내용과 이에 따른 관련주 전망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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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8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
- 연료비 상승·한전 적자로 요금 인상…연료비연동제로 3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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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일반용 도시가스 요금 15개월째 동결
- ‘원가 상승 요인 억제 한계’…소비자 요금 인상 예상
- 한전, 연료비연동제 유명무실 리스크 제한
- 한국가스공사(036460)·SK가스(018670) 긍정적…이익개선·수소사업 기대감↑
물가 상승 우려…시장 영향은?
- OECD, 올해 韓 소비자 물가상승률 2.2% 전망
- 연간 물가 상승 목표치 2.0% 상회…인플레이션 우려도 ↑
- 원자재·금융·소비 섹터 등 영향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