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배재정 신임 靑 정무비서관…총리 첫 女비서실장 출신

  • 등록 2020-08-31 오후 1:02:26

    수정 2020-08-31 오후 1:16:37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내정한 배재정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의정활동과 국정운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배재정 신임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배 비서관을 비롯한 6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배 내정자는 지난 2017년 6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비서실장에 여성으로 처음 발탁된 바 있다. 이후 지난 4월 문 대통령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했다.

배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 대학원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일보에서 18년간 기자로 활동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 입문했다.

의원 시절 민주당 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예산결산특별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활동도 했다. 이후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1968년생 △데레사여고 △부산대 영어영문학과 △부산대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 석사 수료 △부산일보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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