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병원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나눔의료팀’ 을 구성,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와 알마티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컨퍼런스와 함께 시범시술과 수술에 대한 라이브서저리를 펼치며 의료협약도 체결했다
양지병원 ‘나눔의료팀’ 은 3일과 4일 이틀 간 크질오르다 ‘Regional Medical Center’ 에서 은 의료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H+양지병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기 위해 대장암·위암 수술, 내시경 시술 등 총 9건의 시· 수술을 시행했다.
박재석 양지병원 소화기병원장은 담도확장증 환자의 경구담도내시경과 식도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구내시경 식도 근절개술(POEM) 를 집도했다. 현재 환자들은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대 남성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배병구 종양외과센터장도 각각 대장암 · 위암 및 탈장수술을 성공 시행됐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 수술은 총 10시간 이상이 소요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다.
특히 3일 크질오르다 루스테모프 부시장이 직접 Regional Medical Center’ 을 방문해 김상일 병원장에게 양지병원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의 헬스케어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며 노고와 번성을 기원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도 나눔의료 현장을 방문해 김상일 병원장 등 의료진과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병원장은 한인분들을 본원으로 초청하여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 드리기로 즉석 제안하기도 했다.
크질오르다 ‘Regional Medical Center’는 의사 219명, 600 병상 규모의 지역 최대 의료기관으로, 올해 해당 병원 의료진이 H+양지병원에서 의료연수를 이수하는 등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의 우수한 수술과 시술 시스템을 카자흐스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향후 적극적인 의료교류 확대는 물론 국내 대표적인 해외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 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아카데미’ 의 구체적 성과 확대에 기여하여 ‘의료한류’ 에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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