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멜, DIY 적합한 글루건 '드레멜 글루건 930' 출시

금속류뿐 아니라 종이, 유리 등 열에 약한 재료에도 사용 가능
  • 등록 2016-03-24 오후 2:33:57

    수정 2016-03-24 오후 2:33:57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전동공구 전문업체 드레멜은 공예와 DIY(사용자가 스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 작업에 유용한 글루건 ‘드레멜 글루건 93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드레멜은 8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전동공구 업체로 지난 1993년 보쉬그룹에 인수됐다.

글루건은 플라스틱을 녹여 물체를 접착시키는 공구로 가구나 옷 등을 제작할 때 사용된다. 드레멜 글루건 930은 165℃(고온)과 105℃(저온) 중 선택할 수 있는 듀얼 온도 모드 기능이 있어 금속류뿐 아니라 종이, 유리, 플라스틱, 섬유, 목재 등 열에 약한 재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접착제가 나오는 노즐 부위에 드립 컨트롤(Drip Control)기술을 적용해 접착제가 본체에 흐르거나 들러붙지 않아 깔끔하게 노즐을 관리할 수 있다. 예열시간도 5분으로 짧아 사용에 편리하다

이밖에 인체공학적 구조의 손잡이는 우수한 그립감을 자랑하며, 누르기 쉽게 설계된 트리거 핸들로 접착제의 양을 보다 정확하게 조절하여 작업할 수 있다. 노즐부에 설치된 연장 플라스틱 받침대를 활용하면 작업 중 글루건을 세워둘 수 있어 안전하다.

드레멜 글루건 930는 고온용 글루스틱(3개), 7mm 저온용 글루스틱(3개)외에 6가지 컬러(분홍, 노랑, 검정, 초록, 빨강, 파랑)의 컬러스틱 두 세트(12개)가 함께 구성돼 있다. 가격은 약 2만원이다.

드레멜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DIY나 공예를 취미활동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학교 공예 시간이 증가하면서 글루건을 찾는 소비자 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드레멜 글루건 930은 온도 조절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재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컬러스틱도 호환이 가능해 공예와 DIY 작업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드레멜의 ‘드레멜 글루건 930’. 사진=드레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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