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온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번호이동 시장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발표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는 6월 번호이동에서 4만6195건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서 1만3686건, KT에서 3만2509건을 가져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LTE 올인 전략이 상반기 내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LTE 시장 진입이 늦은 KT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6월 전체 번호이동(한국케이블텔레콤 포함) 수치는 92만9672건으로 전월 대비 1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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