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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고, 내년도 증시 전망이 장밋빛 일색인 가운데 증권주, 특히 대우증권(00680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주의 경우 코스피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편인 만큼 코스피 지수가 고공행진을 펼치면 증권주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증권주 내에서도 일부 대형 증권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편이다. 코스피 상승세와 맞물려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기 위해서는 리테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대형 증권사가 중소형 증권사에 비해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의 경우 리테일 부문에서 업계 1위 수익을 시현하는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시장의 시장점유율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리테일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는 주식시장이 호황일수록 돈을 잘 번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는데, 대우증권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리테일 부문의 실적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절대 이익규모의 상대적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박은준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족했던 주식형 랩잔고가 커지고 있고, 랩 관련 수익이 분기 100억원 수준을 바라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ELS 자체 헤지 비중이 70%대로 판매마진 뿐 아니라 트레이딩을 통한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과 안정적인 이자손익 흐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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