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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올해가 일본의 을사늑약(1905년) 체결 120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짚으며 “당시 국왕을 비롯한 지도층의 무능과 국제 정세에 대한 무지가 국권을 잃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정설”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런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보는 역발상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로 부실기업 인수합병(M&A), 부실자산 투자,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사업 등을 들었다.
김 회장은 “불황기에는 특히 신뢰받는 기업에 일이 집중되기 마련”이라면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면 발주자가 먼저 나서서 우리를 선택하고 우리의 서비스를 주위에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세일즈맨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