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프로듀스, 2분기 깜짝 실적에 개장전 9%↑

  • 등록 2024-06-07 오후 10:02:19

    수정 2024-06-07 오후 10:02:1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보카도 유통업체 미션프로듀스(AVO)가 아보카도 가격 상승 및 견고한 수요로 회계연도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미션프로듀스의 주가는 9.7% 상승한 12.55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션프로듀스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센트로 예상치 -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억976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억1500만달러를 넘어섰다. 미션프로듀스는 “단위당 평균 아보카도 판매 가격이 22% 증가하고 아보카도 판매량이 8% 증가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버나드 미션프로듀스 CEO는 “아보카도에 대한 뜨거운 수요 외에도 블루베리 수확 시즌 연장과 지속적인 비용절감 조치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션프로듀스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따뜻한 기온이 올해 페루 아보카도 시즌 내내 지속됐으며 따뜻한 날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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