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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지난 7월 5일 출시 이후부터 10월 24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모드’를 추가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쌍용차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도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전국 쌍용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쌍용차는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쌍용차는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이른 시일 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토레스는 출시 이후 약 2개월 반 동안 1만1107대를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토레스는 지난 9월 4685대로 전체 차종(상용차 제외) 중 판매 2위(1위 쏘렌토 5335대, 그랜저 3위 4643대) 자리에 올랐다.
쌍용차는 토레스 누적 계약이 8만대에 이르고 있어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해 나가고 있다. 쌍용차가 기업회생(법정관리) 종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고객이 중심이 되는 신차 개발 등 KG그룹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