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의료기관이 접종할 백신 종류 선택한다

당국, 1.3만개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종류 선택 부여
15일부터 3일간 접종백신 종류 조사
2개 이상 백신 접종 의료기관 인력과 시설 등 구분해야
오접종 방지 위해 교육 등 이수 필수
  • 등록 2021-06-15 오후 2:17:18

    수정 2021-06-15 오후 2:17:1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분기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1만3000여개 전체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접종할 백신을 선택하도록 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진단은 하반기 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시스템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백신 종류를 조사할 예정이다.

두 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의료기관은 백신별 접종 공간·인력·시설의 구분이 권고되고, 오접종 방지를 위해 인식표 등을 활용해 백신별 대상자를 구분하고 백신 보관·접종에 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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