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연말정산 세부담 당초 추계와 크게 다르지 않아"

"공직사회 기강 확립 애써야"
  • 등록 2015-03-23 오후 2:59:29

    수정 2015-03-23 오후 2:59:29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현재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하는 내용을 볼 때 세부담 증감이 당초 추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연말 정산 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국민에게 정확히 실상을 알리고 보완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불거진 공직사회 기강 문제와 관련해 “국과장들의 서울 출장을 최소화하고, 관계부처 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해 업무 효율화를 높여 달라”면서 “경제사령탑으로서 기재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이 높은 만큼 언행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외 노동, 금융, 공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과 관련해 첫 실험대인 노사협 대타협을 반드시 3월말까지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구조개혁의 궁극적 취지가 청년들의 일자리와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문직 청년들 해외진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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