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관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김인규 사장을 영업총괄도 역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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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과 관리를 통합, 경영의 집중도를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김 사장은 영업본부장, 영업총괄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그룹의 성장동력 발굴을 담당하는 신사업개발센터 총괄로 이동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생산총괄을 맡고 있는 손봉수 사장이 겸임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1년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 이후 조직통합, 경영시스템통합 등 경영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인사로 그 동안의 통합과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통합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실경영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단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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