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조정 속 매매 부진…수익률 소폭 하락

  • 등록 2011-05-03 오후 5:00:00

    수정 2011-05-03 오후 5:00:00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대회 22일째, 코스피가 전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8.23P 하락한 2200.73P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종일 펀드 환매 압력에 시달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은 저가매수에 집중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도 좋지 않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상위권 참가자들의 하락폭이 컸다. 한편 신한금융(055550)투자 황영태 부지점장이 ITX시큐리티(099520) 반등으로 유일하게 2%대 수익을 기록했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전일 상위권 참가자들이 나란히 2%대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증권(003450) 장종식 대리는 한일이화, 현대EP 손절하는 한편, 삼성증권 2.84% 하락하며 20%대가 무너졌다.

우리투자증권(005940) 박현경 과장, 대신증권(003540) 이범영 차장은 당일매매 없이 전 보유주 하락하며 송원산업 2.33% 상승으로 누적수익률을 소폭 끌어올린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에게 2위를 내주며 1계단씩 순위하락했다.

한편 한화증권(003530) 김문중 차장은 전일 반등했던 한화가 다시 3.87% 하락하며 누적수익률이 하루 만에 -10%대를 넘어 -13.20%를 기록했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전 참가자가 소폭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상위권 순위변동은 없었다. 1위 굿데이 임대웅 전문가는 하츠, 뷰웍스 하락으로 1.24%의 손실을 기록했다. 2위 이종남 전문가는 삼성정밀화학 손절하며 현재 보유종목은 없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1위 인천대 이지원 참가자가 서한, 진도의 하락반전으로 전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누적수익률 10%대를 겨우 유지했다. 2위 경희대 김승기 참가자는 현대차 매도하며 현재 보유 종목은 없다.

한편, 경원대 염정현 참가자는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 보유주가 모두 하락하며 탈락위기에 놓였다.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8월 5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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