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선물 상승세..지표 기대감

  • 등록 2003-11-24 오후 10:25:22

    수정 2003-11-24 오후 10:25:22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 지수선물과 나스닥 지수선물이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발표되는 3분기 GDP는 경제지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유럽 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4일 현지시간 오전 8시23분 다우 선물은 지난 주말보다 51포인트 오른 9678.00, 나스닥 선물은 8포인트 오른 1386.50, S&P 선물은 4.7포인트 오른 1041.00이다. 나스닥100 개장전 지수는 12.5포인트 오른 1385.82를 나타내고 있다. 목요일 추수감사절이 있기 때문에 이번주 실질적인 주식 거래는 화요일까지라고 볼 수 있다. 수요일에도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채권시장은 조기 폐장한다. 금요일 주식시장은 오후 1시에 끝난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3분기 GDP 예비치가 7.3%를 기록, 지난달 나온 추정치 7.2%를 약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라크 사태와 뮤추얼펀드 스캔들 등 시장 안팎으로 악재가 있지만, 지수가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씀씀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는 11월 중 동일점포매출이 당초 예상대로 3~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로 당국과 반독점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보도로 개장 전 거래에서 0.7% 상승 중이다. 핸드셋 업체인 노키아는 달라스에서 기관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노키아는 내년초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임워너는 음반사업부문인 워너뮤직을 26억달러에 전 시그램 최고경영자 에드거 브론프먼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루덴셜은 백화점 업체인 노드스톰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낮췄다. CEO 교체를 발표한 델타항공과 UBS가 투자등급을 올린 어도브 시스템도 관심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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