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에 취해 3중 추돌사고 낸 40대…"신경안정제 복용" 횡설수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 들이받아
차량 내부에서도 대마 발견
  • 등록 2024-11-05 오전 9:37:35

    수정 2024-11-05 오전 9:37:35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말한 40대 남성이 대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 53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40대 남성 A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신림역에서 봉천역 방향으로 차를 몰던 A씨는 반대편 유턴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연속해서 쳤다.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당시 A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하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어눌한 말투 등을 의심한 경찰은 마약 간이검사를 실시해 A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A씨 차량 내에서도 대마 2.3g이 발견됐다.

경찰은 대마 구입 경로 등 추가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