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당대표 또 만난다…李 제안에 韓 "흔쾌히 응할 것"

한동훈, 尹 면담 앞두고 회담 제안 수락…"일정 추후논의"
이재명, 오전 최고위서 "尹과 면담 잘 하라…다시 만나자"
양측, 지난달 첫 양자 회담…민생공통공약 등 협의
  • 등록 2024-10-21 오후 1:34:58

    수정 2024-10-21 오후 1:34:58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대표 회담 제안을 수락하며 조만간 양당 대표가 다시 마주앉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대표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야당과의 회담을 수락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격려하며 한 대표에게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양측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회담을 갖고 약 140분 간 대화를 가진 바 있다. 당시 회담 결과로 양당은 △‘민생 공통 공약’ 추진 협의 기구 운영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 관련 국회 차원의 대책 협의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반도체·인공지능 산업,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위한 지원방안 △가계·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 지원 방안 △정당정치 활성화 위한 지구당 도입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