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는 항공기 동체에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9일 B737-800 항공기에 CCM 인증 마크를 부착했다.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회사의 경영이념을 표현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해당 인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객이 항공기에 탑승할 때 잘 볼 수 있는 출입문 쪽에 마크를 배치했다. 이번 인증마크 부착을 시작으로 모든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진에어가 항공기에 CCM 인증 마크를 부착했다.(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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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얼마나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속해서 개선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진에어는 2022년 12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 1월부로 CCM 인증 마크 또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 내 소비자중심경영 페이지도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CCM 인증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 △모토 △세부 목표 △슬로건 등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다. 또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 제안 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사례 등도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 구매 시 이메일로 발송되는 전자항공권 하단에 인증마크를 삽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는 한편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여 절대 안전을 기본 원칙으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