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 재가동

2016년 시작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최근 브랜드 재정비 마치고 다음달부터 가맹사업 박차
  • 등록 2023-05-25 오후 2:07:05

    수정 2023-05-25 오후 2:07:0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상면주가는 다음달부터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다시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사진=배상면주가)


앞서 배상면주가는 지난 2016년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가맹점을 확장해 나가던 중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침체와 달라진 소비패턴으로 인해 잠시 가맹사업을 중단했다. 배상면주가는 최근 변화한 소비시장에 대한 분석 등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가맹사업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느린마을양조장&펍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로 과거 마을마다 존재했던 작은 양조장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한 수제 막걸리 펍이다.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생막걸리와 다양한 ‘양조장 푸드’를 앞세워 막걸리 소비의 비주류로 꼽히던 여성 소비자는 물론 2030세대, 중장년층까지 막걸리 소비층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홍대점, 대구동성로점 등 전국에 8개 지점이 있다.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양조장 가맹 모집시 상권입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가맹점주의 손익 창출이 가능한 우수상권을 면밀하게 검토 및 선별한 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가맹점 수익과 점포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차별화된 외식업 모델을 시장 내 안착시킬 계획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양조장을 통해 지난 20여년 간 축적해온 외식사업 및 전통술 제조 노하우를 전국 곳곳에 전파하고 소비자 역시 신선한 막걸리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가맹점주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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