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에 정체되는 경수대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2.12.13
xanadu@yna.co.kr/2022-12-13 17:29:03/<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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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6일 저녁부터 큰 눈이 예고된 경기 동북부지역에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구리·남양주·하남·이천·여주·광주·양평 등 경기 동북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예상 적설량은 3~7cm다.
이번 대설예비특보 발효로 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철도, 도로,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아울러 퇴근 시간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많은 강설이 예보된 북·동부 지역 상습결빙구간에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등 주요 간선도로 우선 제설작업 등 제설 대책 시행을 지시할 계획이다.
또 시·군, 도로관리기관(서울청, 도로공사), 타 지자체(서울, 인천)와 실시간 소통하며 경계 도로 제설상황을 공유하고 제설제 등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