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역민간 일자리 발굴·육성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목재와 임산물, 산림문화 등 산림자원 및 기반 시설을 활용해 주민경영체가 공익적 기능을 지닌 산림형 민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우선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경영체와 기존 산림형 기업에 대해 자문과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운영해 전국 45개 지역의 225개 주민경영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산림 분야 민간기업의 발굴을 확대하고, 진단해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은 280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300개 이상까지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