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모·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선착순 지원

대상자에게 연간 38만여원 포인트 지급
농산물값 80% 포인트로 내고 20% 본인 부담
  • 등록 2022-01-06 오후 2:27:25

    수정 2022-01-06 오후 2:29:54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다음 달 말부터 산모와 임산부 1283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신한 여성이다.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이나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1283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는 제외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말 휴대전화 문자로 고유번호가 전송된다. 이 번호를 이용해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하면 연간 38만4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는다.

산모·임산부는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비용의 80%를 포인트로 내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지불할 수 있다. 연간 최대 48만원어치를 사면 80%인 38만4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사업은 산모·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진행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전체 지원비는 4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임산부·아이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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