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시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쇼핑한 물건들 같이 구경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각종 명품 구매 후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시카는 “코로나 때문에 해외도 못 가고 하니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며 “데일리템도 사고 예쁜 아이들도 샀다”고 운을 뗐다.
명품 샤넬 모자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가위, 립밤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던 그는 영상 말미에 샤넬 가방을 공개했다. 그는 “가볍게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 좋다. 사이즈도 내 휴대전화가 들어가기에 딱 맞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잘 산 이유는 제가 사자마자 얼마 안 돼서 가격이 올랐다는 점이다”라며 제작진을 향해 “얄미워?”라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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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샤넬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의 가격은 893만원에서 1052만원으로 17.8% 인상됐다.
한편 지난 9월 28일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 등은 제시카가 2014년 설립한 ‘블랑 앤 에클레어’가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그룹은 스펙트라 SPC에게 각 300만달러, 100만달러 등 총 400만달러(약 47억원)를 빌렸다. 올해 8월 대출을 양도받은 조이킹 엔터프라이즈는 블랑 앤 에클레어가 돈을 갚지 못하자 블랑 앤 에클레어의 대표이자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에게 680만달러(약 8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날 타일러 권은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하다”며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이다. (제시카는) 피소와 언론 보도로 명예를 다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 탈퇴 후 2013년부터 타일러 권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