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투비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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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농수산식품 온·오프라인 유통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투비소프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애니팬과 지난 3월 12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ICT 기술을 이용한 농수산식품 유통산업의 첨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투비소프트와 애니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ICT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을 진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산업 유통 활성화를 위해 운용하고 있는 ‘농식품거래소’ 등 농수산식품 거래와 관련된 플랫폼을 인터넷 상거래와 연계하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투비소프트는 농수산식품 온라인 거래 혁신을 위한 특허기술 및 특허권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제공하고 UI/UX, 핀테크, 보안 솔루션 기술을 적용해 전체적인 거래 시스템의 개발 및 농수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통합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애니팬은 투비소프트와 함께 관련 특허기술과 특허권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과 빅데이터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겸 애니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며 농수산물도 온라인 간편 주문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인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핀테크,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온·오프라인 유통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3개 기관이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UI/UX 1위 기업인 투비소프트가 가진 ICT 기술 역량을 다양한 산업부문에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