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음악 산업 플랫폼인 뮤지카(Muzika, MZK)를 단독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카는 글로벌 창작곡·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와 종합 피아노 포털 마피아니스트를 운영하는 마피아컴퍼니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마피아 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9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았으며,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 및 중국 네오글로벌캐피탈 등 다양한 벤처투자자(VC)가 투자하기도 했다.
암호화폐인 뮤지카 코인(MZK)을 활용해 디지털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아티스트 발굴, 후원, 음악의 생산, 소비에 이르기까지 음악 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플랫폼은 150개국에서 200만명의 사용자와 아티스트가 사용 중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번 단독 상장을 기념해 ‘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뮤지카 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수많은 이용자와 아티스트 간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음악 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