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종합교육기업 KG에듀원이 공부하는 직장인을 위한 근로자카드 과정을 운영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셀러던트’ 족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KG에듀원은 OA·기획·리더십 등 근로자 카드를 활용해 무료 수강이 가능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카드제도는 고용보험에 가입중인 근로자에게 1년간 200만원(5년간 300만원) 한도 내로 수강료를 지원하는 정부의 교육비 지원 제도다. 발급 대상은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만45세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 및 육아 휴직자·이직예정자 및 무급 휴직자·비정규직 근로자 등이다. ‘HRD-NET’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KG에듀원 HRD사업부 관계자는 “기업이 주체가 됐던 기존의 직무교육 대신 개인의 수요에 따라 자기주도 교육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많은 자격증과 회계과정 등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에듀원은 공무원, 교원임용, 회계·세무사, 평생교육, HRD, IT정보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자바, 데이터베이스, 코딩 등 직업능력개발 교육의 통합을 이룬 종합 교육기업이다. 최근 KB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여 2020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