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VLCC 2척 수주…올해 수주액 23억달러 돌파

  • 등록 2018-04-04 오후 1:34:47

    수정 2018-04-04 오후 1:34:47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VLCC 모습.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10척의 VLCC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작업 생산성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에 성공한 VLCC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선주는 대우조선해양과 처음 계약하는 선주로 미주지역의 원유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발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가 발주 기대도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상선 수주잔량은 이번 계약 포함 전체 75척이다. 선종별로 LNG운반선 4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2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건조선종을 간소화해 연속건조를 통한 생산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LNG운반선 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특수선 1척 등 총 19척 약 23억6000만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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