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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니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선명한 색 구현과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에 방점을 찍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제품을 공개하면서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의 엔지니어들을 비롯한 디지털 이미징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카메라를 개발했다”며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의 소니 이미지 센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개의 보조 센서가 추가되어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엑스페리아 XZ는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AF) 기능을 지원,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또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를 실현하며 ‘RGBC-IR’ 센서는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재현한다.
또한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니의 핸디캠 동영상 촬영 기술에서 비롯된 흔들림 보정 기능인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와 스마트폰에 최초로 알파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움직이는 환경이나 클로즈업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초고화질 4K(3840X2160) 비디오 레코딩을 지원해 보다 확장된 영상 촬영 환경을 구축했다.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2.0 22mm의 밝은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ISO6400의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해 보다 넓은 화각의 탁월한 고감도 성능을 이용해 저조도 환경 혹은 그룹 셀피 촬영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 패턴 인식을 통해 불필요한 캐시 메모리를 자동으로 삭제, 최적화된 성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클리너(Smart Cleaner)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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